기본분류

밴티지 재단, 블루드래곤 아동재단과 협력해 아동 보호 및 인신매매 예방 강화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베트남의 블루드래곤 아동재단(Blue Dragon Children's Foundation)과 협력해 아동 보호에 대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협력은 아동을 인신매매와 착취로부터 구출하고 안전한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며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블루드래곤은 아동을 위험에서 구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인신매매를 예방하는 종합적 접근 방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다수는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만, 그 과정에서 인신매매 조직의 거짓 유혹에 쉽게 노출된다. 블루드래곤은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가도록 돕고, 인신매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교육하며, 가정이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신매매범들은 희망을 노린다"라고 말한 마이클 브로소브스키(Michael Brosowski) 블루드래곤 창립자는 "가정이 제대로 된 정보를 갖게 되면, 그 희망은 약점이 아니라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밴티지 재단 봉사단은 하노이에 위치한 블루드래곤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며 즐거움과 격려,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티븐 시에(Steven Xie) 밴티지 재단의 대표이사는 "치유는 종종 함께하는 식사와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구조 활동 외에도, 블루드래곤은 노숙 아동과 소외 계층 아동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해 학업 수준을 회복하고 정규 학교로 다시 편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밴티지 재단은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 교육 및 장기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스티븐 시에 대표이사는 "우리는 지속적인 변화가 존엄성과 기회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블루드래곤의 종합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접근법은 깊은 영감을 주며, 우리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밴티지 재단은 취약 아동 보호, 인신매매 예방, 안전한 공동체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또한 이는 모든 아동이 착취로부터 자유롭게 성장하며,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도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다.

관련기사



미디어

더보기
DL건설,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 사고 관련 입장 발표 DL건설이 지난 8일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과 사과를 전하며, 전사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DL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L건설은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11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DL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선 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안전이 확인되어 작업이 재개된 현

LIFE

더보기
KB금융,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DANSAEKWHA)’는 우리말 고유명칭 그대로 불리는 화풍으로,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