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 상호상장 연계형 ETF, 대만•도쿄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

대만 증권거래소(TWSE)와 도쿄 증권거래소(TSE)가 오늘 첫 번째 크로스보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시키며 역내 금융 통합의 이정표를 세우면서 아시아 자산운용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대만의 야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만 노무라자산운용(Nomura Asset Management Taiwan Ltd.)은 대만 증권거래소에 Nomura TOPIX Feeder ETF(종목코드: 009812)를 출시해 운용자산 기준 일본 최대 ETF인 NEXT FUNDS TOPIX ETF(종목코드: 1306)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일본 증시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 NEXT FUNDS TOPIX ETF는 일본 개인저축계좌(NISA) 면세 투자 프로그램에도 포함되어 일본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보유되는 ETF 중 하나다.

 

이와 동시에 NEXT FUNDS TIP FactSet Taiwan Innovative Technology 50 Index ETF(종목코드: 412A)가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이 펀드는 NEXT FUNDS – Nomura Taiwan Innovative Technology 50 ETF(종목코드: 00935)를 추종하며 대만의 기술 주도 경제의 강점과 역동성을 반영한다. 특히 이 지수는 AI 및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시가총액의 72%를 차지한다. 대만의 벤치마크 지수는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상승해 이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보유 비중은 46%에 육박한다.

 

린셔면(Sherman Lin) 대만 증권거래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호상장이 대만과 일본 간 금융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성과는 시장 신뢰도 상승과 대만의 혁신 및 글로벌 통합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린 회장은 또한 이와나가(Iwanaga) 도쿄 증권거래소 사장과 자신이 오늘 황금색 넥타이를 매고 왔다고 언급하며, 이는 대만과 일본 자본시장 간 협력이 빛나는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장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의 거래소 및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 부원장 천연량(Yen-liang Chen) 박사,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 증권선물국 카오칭핑(Kao Ching-ping) 부국장, 도쿄증권거래소 이와나가 모리유키(Moriyuki Iwanaga) 사장 겸 CEO, 노무라자산운용 스즈키 노부오(Nobuo Suzuki) 상무이사, 일본대만교류협회 가와이 겐(Gen Kawai) 부대표, 일본대만교류협회 후쿠자와 마사아키(Masaaki Fukuzawa) 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 부원장인 천연량 박사는 "이번 협력은 역내 금융 시장에서 대만의 전략적 역할을 부각시킨다"면서 "이는 아시아 자산운용 시장에서 대만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는 국경 간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노무라자산운용의 스즈키 노부오 상무이사는 "이번 상호상장은 양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원활한 접근을 제공한다"면서 "시장 연결성과 투자자 참여를 심화시키는 글로벌 차원의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이와나가 모리유키 사장 겸 CEO는 이번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협력은 양국 자본시장을 연결해 대만과 일본을 아시아 금융 생태계 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에디스 리(Edith Lee) 대만 증권거래소 사장은 일본의 NISA 프로그램이 개인투자자 참여와 시장 유동성 증진에 기여할 잠재력을 언급하며 "대만의 자본시장은 역동적인 성장을 경험해 왔으며, 이 ETF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만의 기술적 강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중상장은 대만과 일본 간 금융 협력의 이정표로, 국경 간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아시아 자산운용 환경에서 대만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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