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파테오 매출 총이익 38.3%↑…중간 보고서로 매출•이익 성장세 입증

파테오 커넥트 테크놀로지(PATEO CONNECT Technology (Shanghai) Co., Ltd., 이하 '파테오', 주식 코드: 2889.HK)가 기업공개(IPO) 이후 첫 중간 보고서를 발표하며, 매출 총이익이 38.3% 증가하는 등 주요 재무 지표 전반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입증했다.

 

 

2025년 상반기 파테오의 매출액은 108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총이익은 15억 6000만 위안으로 38.3% 늘어났고, 매출 총이익률은 1.3%포인트 상승했다.

 

파테오는 "고가 제품 전략이 성공하고,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선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발휘한 덕분에 이처럼 주요 실적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파테오의 지능형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출하량은 전년 동기 시점의 약 30만 대보다 10만 대 증가한 40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 중 16만 대는 고성능 SoC(System on a Chip) 도메인 컨트롤러로, 고성능 지능형 콕핏 분야에서 회사의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핵심 사업 역량의 강화와 개선으로 중간 보고서에서는 두 가지 주요 영역이 꾸준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콕핏 솔루션 매출은 10억 396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고, 커넥티드 서비스 매출은 442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37.9%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파테오 자동차 부문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파테오는 국내 스마트 콕핏 및 커넥티드 서비스 솔루션 공급사 중 발명 특허 등록 건수 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회사는 총 1785건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 중 935건이 발명 특허다. 동기간 자동차 부문의 특허 출원 건수는 6088건이며, 이 중 발명 특허는 5026건으로 전체 출원 건수의 약 82.6%를 차지했다.

 

파테오는 홍콩 증시 상장과 동시에 포르쉐(Porsche) 브랜드와 중국 시장에 특화된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동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잉일룬(Ying Yilun)으로도 알려진 잉전카이(Ying Zhenkai) 회장은 반기 보고서에서 "파테오는 핵심 사업의 공급망 상•하류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성과를 거두었으며, 하이엔드 제품에서의 탁월한 성과, 해외 사업의 꾸준한 진전, 매출의 큰 폭 증가 등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재무 지표와 회사의 명확한 성장 궤도 및 시장 중심 전략이 결합되어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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