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연극 '둘리틀을 찾아서' 취저우에서 초연

대형 창작 연극 '둘리틀을 찾아서(Searching for Doolittle)'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취저우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중국 공산당 취저우시 위원회 선전부(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Quzhou Municipal Committee)와 중국 석탄 광업 예술단(China Coal Mine Art Troupe)이 공동 제작했다. 해당 연극은 1942년 둘리틀 공습과 당시 공군 조종사들을 구출했던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됐다.

 

 

1942년 4월, 제임스 H. 둘리틀(James H. Doolittle) 중령은 도쿄 공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당초 조종사들은 취저우 비행장으로 귀환할 계획이었으나, 연료 부족으로 인해 저장성의 항저우, 닝보, 취저우 및 장시성 일부 지역에 낙하산을 타고 비상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미국인 조종사 75명은 용감한 중국군과 주민들의 구조로 목숨을 건졌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기적적인 구조 작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연극은 이러한 용감한 구조 작전을 배경으로, 선량한 지역 농민들, 국립서남연합대학의 애국 학생들, 비행장 건설에 참여한 민간 노동자들의 시선을 통해 취저우 주민들이 미군 조종사들을 구해냈던 영웅적 서사를 재현한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맞는 해다. 이 중요한 시점에서 연극 '둘리틀을 찾아서'의 초연은 단순한 예술적 헌사가 아니라, 중국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문명 간 교류와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생생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취저우에서 초연을 마친 이 연극은 앞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베이징, 항저우 등 다른 도시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역사적 사건을 더 많은 관객에게 알리고, 중국과 미국 간의 민간 우호 유산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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