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덕화 백자 전시회,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중국 덕화 백자 전시회가 지난 금요일에 이곳 로스앤젤레스에서 양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데 취지를 둔다.

 

 

'조화의 미학: 블랑 드 신, 덕화 백자(The Aesthetics of Harmony: Blanc de Chine, Porcelain from Dehua)'라는 제하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도자기와 사진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 개념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덕화 도자기에 깃든 문화적 유산, 예술적 가치, 혁신 정신을 조명했다.

 

황훙장(Huang Hongjiang)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덕화 백자가 중국의 유구한 문화 전통과 더불어 세련된 현대적 장인 정신을 상징한다고 역설했다.

 

황훙장 부총영사는 중국의 다가오는 제15차 5개년 계획이 무역,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과의 다각적인 호혜적 협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양국이 더 활발한 교류에 힘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팡쥔친(Fang Junqin) 푸젠성 덕화현 현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대중이 덕화 백자의 우아함과 그 안에 담긴 동양적 미학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위티어 주민인 프레드 스테흘레(Fred Stehle) 씨는 신화통신(Xinhua)에 도자기 작품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곱고 섬세하며, 세부 묘사가 뛰어나다"라면서 중국 전통과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장인 정신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프레드 씨는 "중국 문화에 정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배울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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