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토클 개인도 응시할 수 있게 개편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금일 토클과 주니어토클을 주관하는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은 그동안 단체응시생에게만 기회가 주어졌던 주니어토클 시험을 개인들도 응시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한 제16회 주니어토클 시험일은 10월 6일이며, 에듀팡 내의 주니어토클 홈페이지에서 오늘부터 9월 17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연이은 수능 언어영역 ‘불수능’ 논란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국어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는 언어영역의 비문학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 주니어토클은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통해 독서 체험의 폭과 깊이를 측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능 비문학 영역의 기초를 대비할 수 있는 시험이다.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인 『공부머리 독서법』에서도 공신력있는 언어능력 평가로 주니어토클을 언급했다. 주니어토클이 전문기관에서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신뢰할 수 있고, 아이들의 언어능력 평가로 동기 부여하기 위한 적합한 시험이라는 것이다.

주니어토클은 국어와 관련된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문화 능력 등 총체적인 국어 능력을측정하는 기초국어능력인증시험으로 초등학교3학년부터 중학교2학년에게 적합한 시험이다. 주니어토클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검증된 평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주니어토클로 국어능력을 측정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은 국어능력인증시험(토클)을 응시하여 취득한 자격증은 생활기록부에 등재할 수 있다.
주니어토클을 출제하는 한국언어문화연구원은 올바른 국어규범 확립과 창조적인 국어문화의 발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언어문화 창출 및 한국어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전현직 교수들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신뢰도있는 평가문항을 개발하고 있어, 국내 국어 및 언어능력 평가에 있어 가장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어능력인증시험(토클)은 국가 공인으로 인정받아 현재 많은 정부기관과 교육기관, 언론사 및 기업 등에서 직원 채용이나 인사고과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육군부사관 임용 가산점과 경찰 직원 채용 및 승진시 가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효성이 더 확대되고 있다.

주니어토클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국어로 공부를 하고 국어로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국어능력은 곧 사고능력이며, 학습능력이기도 합니다. 국어능력은 곧 학습능력의 척도이기도 한 것입니다. 최근 많은 학부모들도 이를 깨닫고 저희에게 주니어토클을 개인에게도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았고 이번에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하며, “개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포털로 명성이 높은 에듀팡을 통해 런칭하게 되었으니,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국어능력을 나아가 학업능력을 정확히 평가해봄으로서 수학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며 기대를 밝혔다.

주니어토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듀팡 홈페이지 내 주니어토클 전용페이지(https://jtokl.edupan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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