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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분주, 경영서 판매량 36.5% 급증

경영전략/경영혁신 도서 판매량 최근 5년간 최고 성장세, 출간 종 수도 가장 높아
위기 승리로 이끄는 전략서 ‘룬샷’ 카테고리 1위, 코로나19로 주목받은 기업의 전략 비결 담은 도서 인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경영전략/경영혁신 카테고리의 2020년 도서 판매량은 작년 대비 36.5% 증가하고 출간 종 수 또한 74종 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업의 발 빠른 움직임이 경영전략/경영혁신 카테고리 도서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경영전략/경영혁신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위는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힘에 대해 설명한 "룬샷"이다. "룬샷"은 2020년 11월 30일까지 집계한 예스24 2020년 베스트셀러 중 9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의 주목을 받은 OTT, 바이오, E커머스 기업들의 전략 비결을 담은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의 성공 비밀을 담은 "규칙 없음", 넷플릭스,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시장을 점령한 신흥 기업들의 전략서 "디커플링", 전 세계가 사랑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온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만이 하는 것", 언택트 시대의 배송 산업을 이끈 쿠팡의 프로덕트 오너가 말하는 서비스 원칙 "프로덕트 오너", 아마존의 초격차 시스템을 담은 "포에버 데이 원" 등이 대표 도서다.

특히 K-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역사를 조명한 "셀트리오니즘 :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2020년 12월 4일 출간 후 단숨에 12월 2주 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낳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무 환경의 변화 방안을 제안한 퍼시스 그룹의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Vol.2 오피스 일상을 바꾸다", 코로나19 이후로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전략을 조명한 "넥스트 넷플릭스",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기업 최대 화두로 안전 전략을 강조한 쿠팡 부사장의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새로운 경영 전략 및 기업 문화를 제시하는 도서의 출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인기를 끈 경영전략/경영혁신 관련 도서를 찾는 주요 구매층은 31.6%의 30대, 34.4%의 40대였으며, 남녀 6대 4의 비율로 고른 성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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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캐피탈에 2000억 유상증자 완료...신용등급 A0로 상향 MG캐피탈(대표이사 김병국)은 모회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실시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MG캐피탈의 재무안정성 개선과 계열의 지원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등급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로 MG캐피탈의 시장지위 확대 및 자산포트폴리오위험 완화가능성과 조달구조 등 재무지표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NICE신용평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신용등급을 A0(안정적)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 상향으로 MG캐피탈 신용등급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에서 A0(안정적)를 받게 되어, 유효신용등급도 A0로 상향하게 되었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2,000억원의 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하여 수익성을 제고하고, 산업금융 중심의 자산 확대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신용등급은 지난 2016년 3월(당시 舊효성캐피탈) A-로 하향된 이후 9년만에 상향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