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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나주 에너지밸리 MG 조성으로 에너지 신기술 실증 가속화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이하 한전)은 5월 9일(화) 한전 본사에서 한전과 나주시, 에너지신사업 유관회사 및 기관, 에너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MG[1]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해 친환경 전원개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규제프리존 구축,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밸리 MG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형 신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융복합 형태의 혁신적 신사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네트워킹 세미나에는 한국전력,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현대엔지니어링, 코하이젠, 빈센, 42dot, 기아, 시너지, 헤리트, 삼성전자, LG전자 등 12개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서울대학교 김희집 교수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기업들은 신기술 실증을 위해 ①친환경 전원(태양광, 풍력, 수소, 소형 원자력 등) 개발 ②전력데이터(AMI, 계통정보 등)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③특례제도(규제샌드박스[2], 규제자유특구 등)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④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풍력·SRF·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확대, 영산강 친환경 선박도입, 탄소배출권 P2P 거래, 커뮤니티 솔라, 분산자원·수요자원 통합관리 사업 등 에너지밸리 MG내에서 신기술 검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에너지밸리 MG 사업의 의의를 재차 조명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MG는 어느 기업이나 참여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성해, 국내 에너지 신사업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MG 사업 분야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협력과 융합에 기반한 국가적 비용 절감과 전력 소비자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 MG(Micro-Grid, 마이크로그리드) :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에너지 자급자족형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2] 규제샌드박스 : 신제품을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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