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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 블랙박스' 김신록-박병은-김건우-고경표, 2차 배우 라인업 공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가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고경표로 구성된 2차 라인업과 함께 기후 위기 세계관을 그린 드라마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9일(월) 첫 방송되는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연출 구민정)는 기후 변화로 파괴되어 가는 국내외 6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최초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 이 가운데 '지구 위 블랙박스' 측은 최정훈, YB, 김윤아, 모니카X립제이, 르세라핌, 정재형, 대니 구, 호시 등 1차 아티스트 라인업과 퍼포먼스 영상에 이어 지난 25일(월)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고경표의 2차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2054년, 2080년, 2123년 미래를 배경으로 거주 불능 지구의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에 상주하는 기록자가 우연한 계기로 2023년의 뮤지션들이 남긴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를 보는 스토리를 그린다. 이를 위해 소설 '천 개의 파랑'을 집필한 SF 소설가 천선란 작가가 대본을 맡아 유니크하고 감성을 뒤흔드는 기후 위기 세계관을 창조했다. 

 

배우 라인업 중 김신록이 1편의 주연이자 2054년의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윤'을 연기한다. 지구에서 태어난 윤은 아름다웠던 과거의 지구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인물로 딸을 방공호에 보낸 후 홀로 블랙박스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한 김신록은 드라마 '무빙',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해 대체 불가의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서 고지를 받고 지옥에 가는 '죄인' 박정자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호평받았던 만큼 김신록이 냉철한 판단력과 인간미를 가진 윤으로 선보일 연기에 벌써 관심이 높아진다. 

 

2편의 주연은 박병은이 맡는다. 박병은은 2080년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한스'로 분한다. 한스는 이미 망가져 버린 지구에서 태어나 온갖 재난 재해를 겪는 기후 난민.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블랙박스 센터의 기록자가 된다. 드라마 '킹덤: 아신전', '인간실격', '이브' 등에 출연한 박병은은 장르를 가리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과 폭발적인 존재감으로 매 작품, 매 장면에서 임팩트 넘치는 열연을 선보여왔다. 그런 박병은이 한스로 분해 유머러스하면서 열정적이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깊은 내공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3편의 주연을 맡은 김건우는 2123년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니오'로 분한다. 니오는 먼 옛날 지구의 모습을 사랑하는 지구&음악 덕후다. 선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건우는 지난해 드라마 '더 글로리'의 손명오 캐릭터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건우가 '지구 위 블랙박스'에서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인간적인 고민을 하면서도 장난기를 잃지 않은 러블리한 니오로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유일하게 1편부터 3편까지 전편을 연결하는 고경표는 기록자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블랙박스 센터의 컨트롤러 '러스'로 분한다. AI '러스'는 인류의 지구 복귀를 판단하는 기록자의 감정을 보살피면서 적재적소 정보를 제공하는 블랙박스 센터의 슈퍼 컴퓨터. 영화 '서울대작전', '헤어질 결심', '육사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호평받은 고경표가 AI 러스로 보여줄 파격적인 목소리 연기와 존재감이 기대감을 절로 치솟게 한다. 

 

한편, 기후 변화로 위기를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음악으로 기록한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며 4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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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캐피탈에 2000억 유상증자 완료...신용등급 A0로 상향 MG캐피탈(대표이사 김병국)은 모회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실시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MG캐피탈의 재무안정성 개선과 계열의 지원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등급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로 MG캐피탈의 시장지위 확대 및 자산포트폴리오위험 완화가능성과 조달구조 등 재무지표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NICE신용평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신용등급을 A0(안정적)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 상향으로 MG캐피탈 신용등급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에서 A0(안정적)를 받게 되어, 유효신용등급도 A0로 상향하게 되었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2,000억원의 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하여 수익성을 제고하고, 산업금융 중심의 자산 확대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신용등급은 지난 2016년 3월(당시 舊효성캐피탈) A-로 하향된 이후 9년만에 상향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