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아이도트는 필리핀 CerviQ와 3년간 2000만 달러 규모의 '써비레이 AI'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CerviQ는 필리핀 현지 산부인과 의사가 2014년에 설립한 자궁경부암 검진 전문 회사로 세포 검사, HPV-DNA 검사, Visual Inspection with Acetic Acid 방식을 모두 검사에 적용해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7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원활히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전문의 및 세포 검사 장비 부족 등으로 검사 확산이 어려웠다. 반면 자궁경부암은 필리핀 여성 암 가운데 1위를 차지해 검사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CerviQ는 VIA 방식인 아이도트의 Cerviray AI 도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Cerviray AI는 이동식 차량 내 자궁경부암 검사가 가능하고, Cerviray AI의 자체 콜포스코프 장비로 섬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인공지능 판독률이 93%에 달해 필리핀 여성의 자궁경부암 사전 검사에도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이도트는 기존 스웨덴 콜포스코프 장비에서 자체 장비를 생산,공급하기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반려동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름답게 책임질 수 있는 반려인 지침서인 '견(犬)생법률'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반려인으로서 직접 겪은 경험과 법학자로서 탐구한 반려동물 관련 법적 지식을 녹여낸 책이다. 법제처의 찾기 쉬운 생활법령 정보를 참고로 집필해 해당 법률을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안내한다. 반려동물 양육법은 물론, 공공시설 이용 펫티켓과 장례까지 총 18장에 걸쳐 구체적인 반려동물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건국대학교 법학박사이자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홍 교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생활법률을 누구나 알기 쉽게 담고자 했다. 저자는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위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를 설립한 만큼 진정한 반려인이자 보호자로서의 법률생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우리의 반려동물이 그저 동물이 아닌 반려와 생명의 개념을 넣은 진정한 가족으로의 변화를 야기한다는 점, 그로 인해 반려의 의미가 한층 성숙해진 사회를 꿈꿀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상현 사진작가는 월간 색소폰에서 2년여에 걸쳐 연재 중인 한국재즈사진전의 23회차 주인공이 한국의 베니 굿맨, 이동기(1936~2018)라고 밝혔다. 이동기는 1936년생으로 충남 강경에서 태어났다. 부친 이준영 씨는 실버스타라는 밴드를 조직해 초창기의 미 8군 무대에서 활동했던 색소폰 연주자였다. 부친의 영향으로 이동기는 대동상고 1학년 때부터 클라리넷을 불었다. 이동기 첫 데뷔는 부친이 운영하던 NBC쇼단이었고 이후 KPK쇼단 등 여러 악단을 거쳤다. 23세부터 일반 무대로 진출한 이동기는 1967년 당대 최대의 인기인이자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엄토미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그의 빈자리인 조선호텔 프린세스룸에서 이동기 악단이란 이름으로 연주할 수 있었으나,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재즈를 버렸다. 정훈희가 히트시켰던 그 사람 바보야 등의 노래를 만들었고 나이트클럽을 돌아다니며 팝을 연주했으며 재기의 시간은 1984년이 돼서 찾아왔다. 1984년 그는 재즈 보컬리스트 박성연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야누스 재즈 동우회에 참여하면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그 제안으로 이동기는 다시 1950~60년대 부친과 함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 코로나19로 스무 살을 잃어버린 청년들을 위해 청년 문화예술 키트 '마음구급함'을 무료로 배포한다. 마음구급함은 오늘은과 '어컵오브티' 두 단체가 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청년 키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스무 살 한 해를 잃어버린 2001년생과 올해 스무 살을 맞은 2002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인 마음구급함은 글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집', 코로나19 시대에 잃어버린 향을 담은 '향기물감 키트', 직접 그려 볼 수 있는 '패브릭포스터'와 '컬러링엽서', 잠깐의 여유를 제공해줄 '힐링티'로 구성돼 있다. 작품집은 여러 사회 문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김현묵 작가와 20학번 조민주 작가가 서로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삶을 누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스무 살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30대 작가의 시선을 함께 담아냈다. 오늘은 담당자는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구급함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물감 키트 가이드와 두 작가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함께 제공되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새 학기 시즌을 맞아 베스트셀러 학생방 시리즈인 '로이'와 '링키플러스'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로이'의 온라인 전용 버전인 '로이모노'의 화이트 컬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룸의 대표 학생방 시리즈인 '로이'와 '링키플러스'는 가구를 직접 사용하는 아이의 연령대별 성장 과정,성향,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두 시리즈 모두 모듈형 제품으로 아이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유닛을 조합해 공간을 각기 다른 레이아웃으로 구성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를 위한 가구인 만큼 아이 중심으로 생각해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스타일과 실용성까지 갖춘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일룸 '로이' 시리즈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각 연령대의 학습 유형과 관심사에 맞게 책상,침대,수납 유닛의 컬러와 형태를 선택해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자기 주도형 학생방을 꾸밀 수 있다. 일룸 '링키플러스'는 아이의 첫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주니어 학생방 시리즈로 초등학생 아이를 위해 소재부터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 엠티콤이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엠티콤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수요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예산을 지원하는 데이터,AI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데이터 구매 비용 최대 1800만원, 일반 가공 비용 최대 4500만원, AI 가공 비용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엠티콤은 AI 계약서 분석을 위한 데이터 태깅 및 열화상 이미지 데이터 태깅, 국가별 여행 패턴에 따라 필요한 K-BRAND 여행용품 추천 이커머스 플랫폼, 데이터에 기반한 AI 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및 유사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통한 저작권 보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해 데이터 가공 업무를 수행했다. 엠티콤은 독보적인 오토라벨링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가공 플랫폼 '데이터고블린'을 활용해 사전에 데이터를 가공하고, 유형별로 필요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경상남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위챗페이로 제로페이 QR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위챗페이 이용자는 경상남도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별도의 제로페이 결제 앱 없이 위챗페이 앱으로 제로페이 QR 코드를 인식해 결제할 수 있다. 위챗페이 앱으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지역은 2020년 11월부터 시작됐던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경상남도가 세 번째다. 경상남도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9만7550개로, 위챗페이 이용자는 경상남도 내에서 손쉽게 가맹점을 찾아 QR 결제를 할 수 있다. 구매자는 위챗페이로 제로페이 QR 코드를 스캔한 뒤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사용자의 위챗페이 앱과 제로페이 가맹점주 앱에서 결제 확인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은 결제일로부터 4일 뒤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된다. 위챗페이는 많은 이용자를 보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한 지역 소비를 증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결제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번 제로페이와 위챗페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코로나19 안심 자가격리숙소 서비스를 제공해온 위홈이 내국인 공유숙박이 합법인 위홈 공유숙박에서 자가격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 50여 숙소에서 100개 숙소 이상으로 늘리고 서울 및 경기 지역의 합법적인 숙소 중 질병관리청의 방역지침에 부합하는 곳을 엄선해 제공한다. 위홈의 서비스 확대에 따라 불법 숙소에서 자가격리에 의한 방역 사각지대 문제와 단속으로 인한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탈법 공유숙박으로 인한 깜깜이 자가격리가 방역의 큰 문제로 우려된다. 또한 자가격리 대상자가 불법숙소 또는 불법영업을 잘 모르고 타 플랫폼에서 자가격리 숙소를 예약했다가 단속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있었다. 위홈은 내국인 호스트,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심 자가격리숙소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위홈은 공유숙박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지정 기업으로 2020년 7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위홈은 유일한 내국인 합법 공유숙박 서비스로 안심 자가격리숙소 제공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에 부닥친 위홈 공유숙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식회사 쿠펜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 남서울대와 쿠펜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 양성,확보 및 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기술 자문 및 컨설팅, 재직자 위탁 교육, 대학 컨벤션 시설 활용, 대학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정부 지원 사업 공동 참여 등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쿠펜은 프라이팬 전문 기업으로 업계 최초 100%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을 만든 기업이다. 테프론이 아닌 세라믹 코팅으로 유해물질 제로, 빠른 열 전도율로 예열 시간 단축, 나노 세라믹을 이용해 음식이 눌러 붙지 않는 무독성 넌스틱 코팅 등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가 '언택트 시대 융합형,창의적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는 100% 스마트폰 및 온라인 수강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함께 국내 사이버대학 유일 디자인 분야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과정과 함께 지난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 '캘리그라피'와 '캐릭터이모티콘디자인', '웹툰디자인' 과목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엔터테인먼트디자인'과 '영상콘텐츠디자인' 과목을 개설한다. 엔터테인먼트디자인 분야는 언택트 시대에 따라 전 세계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쳐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 육성 필요성이 높아져 개설되는 교과목이다. 이로써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엔터테인먼트디자인'과 '캘리그라피'를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가 유일하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의 교육 과정은 총 6개의 디자인전문화과정(영상콘텐츠디자인, 디자인경영, 디자인창의교육, 3D프린팅디자인, 온라인콘텐츠디자인, 디지털퍼블리싱)으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모헤닉 모터스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OCB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 오토바이 'UB46E'를 출시,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 오토바이는 대부분 배터리를 분리해 따로 충전하거나, 가정용 220V를 연결해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번거로움 탓에 전기 오토바이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졌다. 이외에도 장거리 이동 시 충전기를 갖고 다니거나, 전기를 빌려 써야 하는 불편함 등은 전기 오토바이 시장 확장에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전기차 충전소 내 전기 오토바이 충전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오토바이 특성상 공간적 협소함,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전기차 완속 충전기에 사용할 수 있는 On Board Charge 시스템 적용이 쉽지 않았다. 모헤닉은 전기 오토바이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순수 국내 기술로 OBC를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수제 전기 오토바이 UB46E를 출시했다. 모헤닉의 UB46E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UB46E는 전기차 충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기를 들고 다니거나, 충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CJ제일제당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24조 2,457억 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1조 3,596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10.9% 늘어난 14조 1,637억 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1조 415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글로벌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넘겼다. 美 슈완스, 바이오 등 글로벌 사업 성장 가속…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조 9,68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해외 매출이 31% 늘며 성장을 주도했다. 슈완스(2조 8,322억 원)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4조 1,297억 원에 이르며 약 46%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비고 만두를 앞세운 K-푸드 제품이 미국 등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이룬 성과다. 특히, 강도 높게 진행해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