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장엄한 쇼로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나이트 장식해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유서 깊은 건물 회랑에서 진행된 패션쇼

 

영국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가 24일 밤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패션 위크(Barcelona Bridal Fashion Week, BBFW)의 일환으로 열린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나이트(Barcelona Bridal Night)의 스타로 떠올랐다. 2026년 신부 컬렉션(Bridal Collection)을 선보인 이 영국을 상징하는 패션 하우스는 신부 라인 패션에만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쇼에서 우아함, 반항, 로맨스라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450여 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이 특별한 행사가 진행될 장소로 19세기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역사적인 건물이 선택됐다. 모델들은 34벌의 주문 제작 오트 구튀르 신부 드레스를 입고 중앙 정원을 둘러싼 회랑에 펼쳐진 런웨이를 걸었고, 활짝 핀 오렌지 나무가 자연스러운 배경을 제공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90년대 초 비비안과 함께 일하기 시작한 이래로 신부 패션은 항상 비비안 웨스트우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이처럼 환상적인 도시에서 첫 번째 브라이덜 쇼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우리의 첫 번째 영감은 파리의 거리와 건축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크론탈러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은 과거, 현재, 미래가 한데 어우러진 컬렉션이다. 기본이 되는 코르셋은 여성을 돋보이게 하고 존재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남성적인 감각을 위해 테일러링을 더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18세기 식물학자 피에르-조셉 레두테의 수채화에서 영감을 받은 장미 프린트를 다시 찾았다. 순수함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대학 안뜰의 오렌지 꽃을 차분하고 로맨틱한 얇은 명주 그물로 레이어드해 부드러움과 로맨틱함을 더했다. 'Absence of roses '의 풍부한 자카드는 클래식함을 더했고, 린넨과 코튼, 워시드 조젯과 쉬폰을 사용해 마치 여러 번 입은 느낌을 냈다. 가장 가벼운 오간자, 수많은 레이스, 이탈리아산 연분홍색 뒤셰스 원단 등 각각의 특징은 다른 스토리를 전한다."

 

크론탈러 디렉터는 "이번 쇼에서 시모네타 지안펠리치(Simonetta Gianfelici)는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cher)의 그림(1756년)에서 영감을 받은 흰색 퐁파두르 부인(Madame de Pompadour)의 가운을 입었다. 비비안이 가장 좋아한 드레스인 만큼 비비안도 좋아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5일부터 27일까지 몬주이크 전시장의 1, 2번 홀과 플라자 드 유니버스(Plaza de l'Univers)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 450개 브랜드가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신부, 신랑, 파티, 예식, 레드카펫 및 액세서리 드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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