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바이오시템즈-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정밀 면역항암제 개발 위한 전략적 MOU 체결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ACROBiosystems)와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 Biotherapeutics)가 정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기능성 바이오시약의 안정적 공급,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연구 및 데이터 공유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밀 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는 재조합 단백질, 키트, 항체, 과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텍 기업으로, 신약 개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CMC 단계를 위해, 고품질의 GMP 등급 원료 및 품질관리(QC) 솔루션을 포함하는 Resilient Supply™ 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여 생산 유연성과 규제 준수 측면에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스마트 모듈형 설계와 ISO 9001/GMP 인증을 갖춘 GMP 생산 기지를 보유하여, 사이토카인, 세포치료제 활성화용 항체, 뉴클레아제, 매트릭스 단백질 등 바이오 의약품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제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는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표준에 맞춰 언제든 실사에 대비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 공급 리스크을 최소화하고 CGT 혁신 신약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T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독자적인 정밀 면역조절 플랫폼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는 임상단계 바이오텍이다.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비특이적 자극에 의한 독성과 치료 저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T세포 활성화 역치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차세대 면역조절 기술을 구현해 치료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다안은 해당 플랫폼의 적응증을 자가면역질환과 희귀질환으로 확장 중이며, 주요 파이프라인은 전임상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조병철 대안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는 품질 중시의 철학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은 전임상에서 임상 개발로의 전환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찬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 코리아 지사장은 "면역항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의 이번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정밀 치료제뿐만 아니라 한국 바이오텍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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