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Phygital Community, Phygital 스포츠 미래 이끌 글로벌 자문 위원회 출범

전 세계 스포츠, 기술 혁신, 정책 분야의 수장들을 규합하여 범세계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Phygital 스포츠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

 

전 세계 Phygital 스포츠를 관장하는 World Phygital Community(WPC)가 첫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저명한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는 신체 활동과 온라인 게임을 융합한 형태의 신종 스포츠인 Phygital 스포츠의 장기적인 전략과 혁신, 그리고 세계화에서 앞장설 계획이다.

 

일단 스포츠, 기술, 외교, 사업 분야의 지도자 4명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는 전 세계 Phygital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두고 국제 정책, 사업 기회, 그리고 제도적 기틀을 확립하는 방안을 WPC에 자문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Phygital 스포츠의 정점인 Games of the Future 대회를 비롯해 Phygital 스포츠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다.

 

댄 머클리(Dan Merkley) WPC 회장 겸 전무이사는 "Phygital 스포츠는 단순한 신종 스포츠가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결을 매개체로 한 새로운 소통 수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스포츠의 영향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꿰뚫어 보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문 위원회에 합류했다. 모든 위원은 전통적인 스포츠 분야와 최첨단 디지털 영역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나아가 지엽적으로 시작된 혁신을 세계적인 기회로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들의 통찰력은 WPC가 책임감과 포용력을 유지한 채 성장하고, Phygital 스포츠가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기에 적합한 공동의 비전을 확립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자문 위원회의 초기 구성원들은 올림픽 규모의 대회 기획과 국제 외교, 기술 혁신, 사업,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성을 대변한다. 자문 위원회에서 앞으로 1년간 저마다의 독특한 통찰력을 발휘해 WPC의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4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 베른트 에릭 비욘테가르드(Bernt Erik Bjontegard) – NASA 로켓 과학자이자 퀄컴(Qualcomm)의 R&D 임원으로 활약했던 비욘테가르드는 우주 기술과 이동 통신 분야의 선구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그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상황 인지 플랫폼인 스파크 컴퍼스(Spark Compass)의 창립자이다. 이 플랫폼은 증강 현실과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 스포츠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활용되었다. 또한 비욘테가르드는 애플(Apple), IBM(IBM), 삼성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과의 여러 제휴 관계를 관리한 경험도 있으며, 아이디어를 실용적인 결과물로 구현하는 데 성공한 50여 건의 출원 중인 특허 외에, 전 세계에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데이비드 펑 신타오(David Feng Xintao) – 국제 스포츠 분야에서 국제 소통 및 행사 조율 전문가로 활약해 온 데이비드는 올림픽 무브먼트(Olympic Movement)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며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데이비드는 베이징 2008, 밴쿠버 2010, 런던 2012, 소치 2014 올림픽에서 국제 올림픽 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의 의전, 행사, 참가자 지원 총책으로 일하며 참가자 편의 제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바 있다. 그는 정부, 지역 조직 위원회, 각국 올림픽 위원회, 국제 연맹, 그리고 올림픽 무브먼트와 연계한 굴지의 다국적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 프랑클라인 폰더슨(Francline Fonderson) – 카메룬 기술 및 문화 교류 협회(Cameroon Association for Technology and Cultural Exchange, CATCE)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프랑클라인은 전통 스포츠와 온라인 게임을 융합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랑클라인은 지방 정부, 후원사, 청소년 단체를 규합하여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젊은 운동선수와 게이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널리 존경받고 있다.

 

 

  • 호르헤 오라얀 슈츠(Jorge O'Ryan Schutz) – 호르헤는 외교, 공공 행정, 스포츠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농구 선수 출신인 그는 클럽 데포르티보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Club Deportivo Universidad Católica)의 회장, 독일 주재 칠레 대사, 그리고 칠레의 수출입 및 투자 진흥 기관인 프로칠레(ProChile)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UC 혁신센터(UC Innovation Center)의 국제 개발 담당 이사 겸 이사회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자문 위원회는 WPC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 새로운 시장 발굴, 사업 기회 자문, 규제 표준 개발 참여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WPC 지도부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투명성과 책임감을 전제로 한 Phygital 스포츠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회의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WPC는 자문 위원회를 대화 창구로 활용해 스포츠의 미래에 공감하는 지도자들의 협력 문화를 꾸준히 조성하는 한편, 신체적 능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전 세계 운동선수, 구단, 연맹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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