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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ility Global과 Kyocera,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H2Gen® 글로벌 제조 확장에 협력

양사는 철강•정유•석유화학•화학 산업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화학 셀의 대량 생산 체계에 공동 투자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Economic Industrial Decarbonization)를 목표로 하는 미국 기반 글로벌 기업 Utility Global(이하 "Utility")은 오늘, Kyocera International, Inc.(이하 "교세라")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여 Utility의 독자적 전기화학 셀(electrochemical cell)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Utility의 H2Gen® 시스템의 상용화를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본 협력을 통해 철강, 정유, 석유화학 및 화학 등 탈탄소화가 어려운("hard-to-abate") 산업 부문의 경제적 탈탄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본 파트너십에 따라, Utility의 독자적 세라믹-금속 기반 전기화학 셀 기술과 교세라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 소재 역량 및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가 결합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셀 제조 능력을 확장하고, 생산 효율을 제고하며, H2Gen 시스템의 시장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Utility Global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Parker Meeks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교세라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첨단 소재 제조 기업 중 하나이며, 이번 협력은 당사의 독자 전기화학 셀 기술을 더 빠르고 글로벌 규모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입니다. 당사의 혁신적 소재 기술과 세라믹-금속 제조•코팅 기술력을 교세라의 검증된 제조 우수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특히 Utility가 전략적으로 중점을 두는 지역—과 결합함으로써, 급증하는 H2Gen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협력 범위에는 전기화학 셀의 대량생산 라인 구축, 첨단 소재 공정 및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글로벌 중공업 고객의 높은 품질•내구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공동 품질 보증(QA) 및 신뢰성 시험 등이 포함된다. Utility와 교세라는 우선적으로 2026년 중 가동을 목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헨더슨빌에 위치한 교세라 파인 세라믹스(Fine Ceramics) 생산시설 내에 전용 제조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생산능력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Kyocera International, Inc. 파인 세라믹스 그룹 제프 오스먼(Jeff Osmun)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사의 협업은 빠른 성과로 이어질 것이며, Utility에 고성능•고품질의 전기화학 셀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세라는 첨단 엔지니어드 세라믹 소재 및 부품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당사의 기존 및 미래 제조 역량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경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지향하는 교세라의 기업 철학과 일치합니다. Utility와의 협력은 이러한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입니다."

 

이번 협력은 Utility의 최근 상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하며, 회사를 글로벌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시킨다. Utility는 두 가지 핵심 제품—① 저탄소~음(負)탄소 수소(연료•열•원료용), ② 고순도 CO₂ 스트림(정유•석유화학 적용 시 95% 이상)—을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의 비용•운영 구조를 재정의하고 있다. Utility의 특허 기술인 H2Gen은 기존 산업 오프가스(off-gas)의 화학적 에너지를 활용하여 별도의 전력 사용 없이 물로부터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독자적 전기화학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신규 전력 인프라나 계통망 증설 없이도 수소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동시에 고농도 CO₂ 스트림을 분리•생산하여 탄소포집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이러한 경제성 중심의 탈탄소화 가치 제안은 글로벌 중공업 시장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으며, 특히 철강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Utility는 최근 브라질 ArcelorMittal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고로(BF) 오프가스를 활용한 통합제철소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철강 생산의 70% 이상이 고로 기반이며, 철강 산업 배출량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그 시장 기회는 매우 크다.

 

Utility의 상용화 전략은 교세라와 같은 글로벌 제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 제품 신뢰성, 글로벌 프로젝트 전개 속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Utility의 모듈형 H2Gen 기술은 소규모 분산형 설비부터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해, 다양한 지역•산업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경제적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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