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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전기, 625MW 대규모 효율 개선으로 이라크 에너지 미래 선도

4개 주에 걸친 획기적 프로젝트로 발전소 출력 50% 증대, 만성적 전력 부족 완화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가 이라크에서 유프라테스 복합 화력 확장 프로젝트(Euphrates Combined Cycle Expansion Project)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시공사인 상해전기는 단순 화력 발전기를 복합 화력 시스템으로 전환해 이라크 4개 주의 발전소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총 625메가와트(MW)의 용량이 추가되며, 발전소 전체 효율을 약 50% 높이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연료 소비 증가 없이 연간 50억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추가 생산하게 된다. 이 이니셔티브는 이라크의 만성적인 전력 부족을 획기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상해전기 대변인은 "이라크의 에너지 안보와 개발에 대한 긴박한 필요성은 분명하다. 우리의 효율적인 복합 화력 기술이 이 중요한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인정받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일대일로(Belt and Road) 국가들의 에너지 안보와 녹색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중동의 주요 산유국인 이라크는 30년 넘게 심각한 전력 부족에 시달려 왔다. 대부분의 발전소가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내 가스 개발이 지지부진해 수입 의존도가 높다. 이러한 전력 부족은 국민 생계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국가 재건과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됐다.

 

상해전기가 수주한 유프라테스강 연안 확장 프로젝트는 올해 초 착공했으며 나자프(Najaf), 카르발라(Karbala), 바빌론(Babylon), 알카디시야(Al-Qadisiyyah) 등 이라크 4개 주를 포함한다. 모든 업그레이드는 첨단 복합 화력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핵심 설비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중국과 이라크 팀의 협력하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착공 이후 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정부와 대중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라크 전력부의 지아드 알리 파델(Ziad Ali Fadel) 장관은 이 프로젝트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 이니셔티브는 이라크의 전력 공급을 개선하고 전력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가동이 시작되면 이라크의 수입 천연가스 의존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발전 연료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자프 발전소의 업그레이드 공사에는 기존 가스 터빈에서 나오는 고온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활용한다. 배기가스는 배열회수보일러(heat recovery steam generators)를 통과해 고압 증기를 생산하며, 이 증기가 새로운 증기 터빈을 구동해 추가 전력을 생산한다. 이 복합 화력 공정은 추가 연료 없이 출력과 효율을 높이고 기존 설비의 열 오염을 줄여준다.

 

나자프 현장의 나심 아야드(Naseem Ayad) 이라크 프로젝트 매니저는 "중국 장비와 전력 기술은 고온 배기가스를 재사용해 발전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열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발전소 업그레이드의 기준이 되며, 더 안정적인 전력과 더 나은 생활 환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카르발라 현장에는 배열회수보일러와 직접 공랭식 응축기(direct air-cooled condensers) 등 핵심 설비가 반입됐다. 이번 프로젝트 단계는 중국 장비와 표준을 완전히 활용하는 이라크 최초의 복합 화력 확장 사업 중 하나로, 핵심 시스템이 중국에서 설계 및 제조됐다. 이는 중국 장비의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이라크 내 중국 표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이다.

 

완공 후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개선하고 전후 재건을 지원하며, 이라크의 산업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튼튼한 에너지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해전기는 첨단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통해 일대일로 지역과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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