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전달한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회나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주방을 쿠킹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가족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홈 IoT 허브로 인정받고 있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AI로 식재료를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약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Vision) AI’ 기술이 적용돼 신선식품 33종은 종류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부산시청에서 열린'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구단은 야구를 통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티볼 순회 강습회와 티볼 장비 세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4천만 원 상당의 티볼 장비 세트를 전달하였고, 지역 초등학교, 여자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티볼 지도 강습회를 실시하며 티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본투비자이언츠'사업을 통해 부산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 약 25,000명에게 6억 원 상당의 문구용품세트와 홈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구단은 야구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가 2023 년 지원사업 결산을 26일 발표했다. 2023 년은 영진위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로, 영진위는 위기에 처한 K-무비 산업을 살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023 년은 대성(大成) 할 작품을 알아보는 영진위의 안목이 돋보인 한 해였다. 영진위의 한국 영화 기획, 개발 지원작인 이 개봉했고 KBS 드라마 도 전파를 탔다. 영진위 차기작 기획,개발 지원작인 , , 등 총 7편이 극장 개봉하기도 했다. 이 중 은 누적 관객 수 172만명을 기록해 올해 한국 영화 흥행 순위 8위에 올랐다. 영진위에서 설립한 한국 영화 기획 ,개발 센터 씬원(S#1)의 시나리오 아카데미 5기 김연주 작가는 으로 각본, 각색 , 드라마 집필 등 3건의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고 졸업해 성공적인 업계 발돋움을 내딛었다 .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의 계속된 여파로 민간 투자가 크게 위축됐다. 이런 상황에서 영진위의 '영상 전문 투자 조합 출자 사업(이하 출자 사업)' 이 역대 최대 회수 금액인 120억원을 재출자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10년 전 곡이 전 세계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휩쓸더니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전달 대비 20% 이상 조회수가 급증하며 빠르게 2억뷰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병역 이행에 돌입한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벌어진 이례적 현상이다. 방탄소년단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과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이 한 데 모인 결과다. 2017년 발매된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 2018년 나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 'Outro : Tear', 2013년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곡 'No More Dream'이 전 세계 아이튠즈 '톱 송' 차트(2023년 12월 13일~15일)에서 차례로 1위를 찍었다. 그리고 이 3곡 모두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처음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best moment is yet to come)'라는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풍성한 볼거리로 '2023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을 뜨겁게 달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가요대전'에 출연해 미니 5집 타이틀곡 'Sugar Rush Ride', 정규 3집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멤버 연준은 프로그램 진행부터 솔로 스페셜 무대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메인 콘셉트로,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다섯 멤버는 'Sugar Rush Ride'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뒤 천을 활용한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 악몽에 사로잡힌 듯한 장면을 연출해 다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내 범규가 '성냥팔이 소년'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소원을 빌자, 주변이 밝아지고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산타클로스 망토를 걸치고 부른 홀리데이 버전의 'Chasing That Fee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유버스킹(U-Busking)'은 올해 4월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약 6개월간 전국 40여 개 대학교, 1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대학생 버스킹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버스킹 축제다. 여기서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류민영 학생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의 무대로 유튜브 56만의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참가 대학생들 중 18명이 유버스커로 선발된 가운데 류민영 학생이 포함돼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게 됐다. 유버스커의 무대는 음악방송 OBS '유버스킹 청춘레코드'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유버스킹 청춘레코드'는 MC 성진환을 필두로 윤딴딴, 디에이드, 김경헌, 곽푸른하늘, 강백수, 우주정거장 싸이드미러 등의 선배 가수들이 미래 뮤지션들을 응원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OBS경인TV에서 12월부터 8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방영하고 있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류민영 학생의 자작곡 '이별행 티켓'은 졸업과 미래를 앞둔 긍정의 메세지를 담은 졸업작품이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 윤병진 교수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정릉 공백공유와 길음의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에서 '문명전환기의 지역 연구와 활동'을 주제로 '제3회 성북학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령 사회와 돌봄, 대학과 로컬의 협력, 지역문화생태계를 주제로 포럼과 라운드테이블이 이뤄졌다. 컨퍼런스는 시민자치문화센터, 시시한연구소, 좋은동네연구소협동조합과 함께하고, 많은 성북 시민이 참여했다. 11월 30일(목) 개최된 1일 차 기조 발제 및 좌담회에서는 이후연구소 하승우 소장, 한신대학교 정건화 교수가 문명전환기에서 활동의 접근과 전환기에서 우리의 역할을 모색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으로 지역 간 경제의 순환성과 자족성 강화, 생태 문명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변화를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2월 1일(금)에는 포럼 '고령사회와 돌봄'과 라운드테이블로 '대학과 로컬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만들기', ''살고싶은' 지역문화생태계 만들기'가 개최돼 고령화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교과서박물관이 '2023 세종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자'에 선정돼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 '학교 종이 땡땡땡'을 진행한다.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에 등록된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3월 접수 후, 적정성 심의를 거쳐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교과서박물관으로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교과서와 수업 교구, 당시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과 인쇄 시설까지 전시돼 있다. 2003년 개관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이번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관 20주년 기념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과 사진전 등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학교 종이 땡땡땡'으로, 동명의 동요 가사에 맞춰 어린 시절 등교하던 추억, 학교생활의 추억, 선생님과의 추억을 되새겨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페르소나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첫 무대다.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마치 선물상자를 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악 판소리의 한 대목을 재해석한 우효원의 작품이 청룡의 해인 갑진년의 흥을 돋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도 자주 오르는 곡으로, 흥겨운 왈츠로 갑진년 새해를 맞는다. 이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만난다. 1900년대 미국에서 소외됐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애환과 근대 도시의 화려함이 담은 곡이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을 아프리카계 피아니스트인 스튜어트 굿이어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부는 발레와 오페라를 비롯해 국악까지 아우르는 국립심포니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견하는 순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포함해 소프라노 유성녀,이해원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항공료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개 단체의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4년 시작된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항공료 지원과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민간 단체와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총 387개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선정됐고, 단체별로 제작한 해외 홍보 콘텐츠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영상 조회 수 342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엔데믹 전환 이후 국제 교류 행사와 공연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해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는 예술인들에게 항공료를 지원했다. 공모를 통해 총 20개 단체가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과 국제 교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유럽, 북미, 동아시아 등 총 21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53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중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달음, 송윤주, 악단광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로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2.21일(목)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안 관련 민관합동 대응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자동차협회 등 업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앞서 프랑스는 9.20일 전기차 제조과정의 탄소배출량 기준을 추가한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하였으며, 12.15일 보조금 대상 차량 78종을 공개하였다. 이 중 77종은 유럽 내에서 생산한 전기차이다. 그동안 정부는 개편안 발표 이전인 6월부터 업계와 함께 7차에 걸쳐 프랑스와 보조금 개편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장,차관급 회담 및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등을 통한 정부 간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금번 제도 개편으로, 체코산 코나('22년 6,500여 대 판매)는 보조금 대상 차종에 포함되었다. 반면, 한국산 니로('22년 4,000여 대 판매)는 포함되지 못하였고 이는 국내 기업 해외 전기차 판매(`22년 22.5만 여대)의 약 1.8%에 해당한다. 우리 업계는 `25년 이후 신형 전기차 모델의 유럽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15일 중국 장수성 장가항시의 한국산업단지 사업 환경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가항시와 한국 기업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한중 양국의 고위 지도자부터 다수의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산기술지주, 노앤파트너스, 현대위아, 코오롱, 아이센스 등 기관과 회사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석해 장가항시의 사업 환경과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장가항시의 높은 가능성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언급됐으며, 한국 기업들은 장가항시의 매력적인 사업 환경을 엿볼 수 있었다. 장가항 시는 중국의 핵심 경제 전략인 장강경제벨트, 일대일로, 장삼삼각주 통합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상하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신성장 항만 공업도시다. 1인당 GDP 3.5만달러로 전국 GDP의 0.3%를 차지하며, 전국 동급 도시 중에서 29년 연속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동급 도시 중 최초로 UN에서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