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캄-삼성 헬스, 한국어 맞춤 콘텐츠로 명상 대중화 이끈다

삼성 디바이스 내 통합 통해 국내 사용자에게 다양한 한국어 명상 및 수면 콘텐츠 제공

 

수면, 명상 및 휴식 앱 부문 1위 기업인 캄(Calm)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헬스 사용자들을 위한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도 명상 클래스, 수면 프로그램 등 캄의 독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명상 및 마음챙김(mindfulness) 앱인 캄은 데일리 캄 등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명상 훈련 방법을 모르는 입문자는 물론 명상에 익숙한 사용자 모두에게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캄은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불안 해소 및 숙면을 지원하며, 2017년 올해의 앱으로 선정되는 등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캄의 CPO 던 왕(Dun Wang)은 “캄은 명상이 글로벌 건강 트렌드로 빠르게 확산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삶에 의미 있는 혁신을 일으킨 캄은 앞으로도 맞춤형 명상 훈련 및 쉽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커넥티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용자의 기대와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웰니스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높아지는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캄이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한국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기업,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명상 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숙면 및 긴장완화, 집중력 강화 등이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원활하고 혁신적인 명상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5억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삼성 헬스는 2019년 3월부터 캄을 앱에 탑재해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PO 던 왕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캄이 추구하는 목표”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용자들의 정신 및 신체 건강 향상을 위해 업계 최고의 건강 및 웰니스 기업과 협력하는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서비스팀의 심동섭 상무는 “3월 캄과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헬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한국어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해 유저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 헬스 사용자들은 7일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 유료로 전환해 1년 정기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미디어

더보기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혁신 설계로 개포 정점의 주거 단지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하면서, 약 3천 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 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세대당 12.5m2(3.8평)에 달하는 개포 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약 2평 수준인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2배 넓은 규모로, 아쿠아파크∙골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