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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어, SKT ‘인공지능 돌봄’ 활용해 24시간 요양 보호사로 진화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어르신 요양 서비스 고품질화 및 케어테크 융합으로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

 

케어테크 기업 아리아케어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고품질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SK텔레콤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나양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리아케어는 2016년 8월에 청년들이 창업한 케어테크 회사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리아케어는 전문 요양기관의 어르신 돌봄 노하우와 케어테크 기반 돌봄 서비스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을 추가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시니어 케어 서비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5월부터 아리아케어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 고객 중 200가구에 SK텔레콤가 제공하는 24시간 어르신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이 서비스는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써 각 가정을 방문하는 요양보호사들이 스마트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의 조작법을 안내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양사는 케어테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을 통해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을 돌볼 수 없는 야간, 주말 등에도 돌봄 공백 시간을 최소화해 24시간 밀착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어테크 기반 돌봄 서비스의 시작… B2B 시장으로 서비스 확대 첫발 내디뎌

아리아케어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영역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리아케어는 현재 전국 100여개의 방문요양센터와 주야간보호센터를 시니어 플랫폼화한 케어테크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치매 자가 체크 및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 ‘스마케어’를 활용해 전국 약 2000여 가구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SK텔레콤의 ‘ICT 케어센터’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어르신의 사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 감지 시에는 심리상담,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음성만으로도 위급상황에서 독거노인들을 돕는 SOS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이 “아리아! 살려줘”를 외칠 경우, 위급 상황을 인지하고 즉시 119에 연계해준다.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일등 시니어 플랫폼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 융합으로 어르신들에게 차별화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과 어르신 자존감 회복을 통한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점진적으로 케어테크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돌봄’을 더 많은 어르신 가정에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돌봄’을 고도화해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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