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프로민 바이오•여포성 림프종 혁신 연구소(IFLI), BAFF 표적으로 하는 CAR-T 세포 치료제(PMB-CT01)로 치료받은 첫 번째 여포성 림프종(FL) 환자의 완전 관해 달성 발표

 

암과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임상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 Inc., 이하 PMB)는 20일 PMB-102 임상 1상 시험(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r/r B-NHL))에서 PMB-CT01(BAFFR-CAR T 세포 치료제)로 치료받은 첫 번째 재발/불응성 여포성 림프종(r/r FL) 환자가 치료 후 1개월 만에 완전 관해(complete remission)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본 임상시험의 주요 연구 책임자인 미국의 대표적 암 연구 및 치료 기관 중 하나인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의 혈액학 부교수 엘리자베스 버드(Elizabeth Budde) 박사(의학박사이자 철학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r/r FL 환자가 PMB-CT01 치료 후 완전 관해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이로써 총 7명의 환자가 100% 완전 관해율을 기록했고, 모든 환자의 효과가 오래 지속됐고, 안전성도 관리 가능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환자는 이전에 화학면역요법, CD19 CAR T 세포 치료, 임상 시험 중인 삼중항체(trispecific antibody) 치료,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ADC) 치료를 포함해 총 7차례의 치료를 받았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환자는 치료 후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나 신경독성(ICANS) 부작용을 전혀 경험하지 않았다."

 

FL은 B세포-NHL의 가장 흔한 비진행성(또는 천천히 진행되는) 형태로, 미국에서 진단되는 NHL 사례의 약 20%를 차지한다. FL은 현재의 표준 치료법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환자는 종종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할 때마다 관해 기간과 다음 치료시까지의 기간이 점점 더 짧아진다. 따라서 r/r FL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의료 옵션이 필요하다. 여포성 림프종 혁신 연구소(Institute for Follicular Lymphoma Innovation)의 최고의료책임자(CMO)인 미셸 아줄레이(Michel Azoulay) 박사는 "IFLI는 r/r FL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 개발에 속도를 내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PMB-CT01이 첫 번째 FL 환자에게서 유망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준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PMB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헤이즐 청(Hazel Cheng) 박사는 "PMB-102 임상 시험 참가자 대부분은 CD19 CAR T 치료 후 재발하거나 CD19 음성 종양을 나타냈다. PMB-CT01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환자들에게 유망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세계 최초의 BAFFR CAR T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있으며, r/r 외투세포림프종(MCL),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FL 환자를 포함하는 다기관 확장 단계로 연구를 진전시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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