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전기(Shanghai Electric)(SEHK:2727, SSE:601727)가 5월 22일 '자연과의 조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Harmony With Nature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한 2025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 2025)을 맞아 엔지니어링 공정 전체에서 자사의 생태계 보호 실천 현황을 공개했다. 상해전기는 두바이의 사막부터 루마니아의 숲,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해안, 터키 유무르탈릭 지역까지 지역사회 협력, 기술 혁신, 국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 부문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 4월 발표된 2024년 보고서에도 수록됐다.

상해전기는 선도 에너지 장비 제조기업이자 친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시 최상위 설계에 생물다양성 보호를 반영하고 있다. 회사는 현지의 민감종을 평가해 사전 조치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 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고 있다. 운영과 프로젝트 지역에서는 생태 균형과 생물 다양성 보호를 추진하고 그 효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해전기는 두바이 태양열 단지 진행 시 착공 전에 생물 다양성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민감종의 서식지를 파악하고 울타리와 통로를 설치해 공사 범위를 제한했다. 또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했고 2024년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합동 사막 정화 운동을 전개했다. 루마니아의 스쿠르투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서는 남북 블록을 연결할 때 작은 숲을 우회해 케이블을 배치하고 농지를 피해 도로를 굴착, 지역 산림을 보호했다. 이 단지는 56.03Mwp급으로 텔레오르만 카운티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4만 8000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연간 탄소 배출량을 4150톤 감축하게 된다.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환경을 보호하려는 상해전기의 진심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것이다.

상해전기가 건설한 터키의 후누틀루 화력발전소는 IUCN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에 등재된 파충류와 무척추동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먼지, 황, 질소를 줄이는 초저배출 기술을 적용하고 탈황 폐수의 배출을 막아 흑해 연안 해역을 보호하고 있다. 폐수는 처리한 후 농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한다. 상해전기와 협력사들은 공사 기간에 해변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산란을 방해할 만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자원봉사 팀을 조직하는 등 거북이 보호 조치를 감행했다. 또한 상해전기는 바다 거북이가 더 안전하도록 공사 소음을 줄이고 바다를 비추는 야간 조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생물 다양성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4년 10월, 상해전기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재생 에너지 발전소 프로젝트부(Malaysia Selangor Regenerated Energy Power Station Project Department)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안 오염을 줄이고자 말레이시아 환경부가 주도하는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셀랑고르 주변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이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정화 활동 외에도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회사의 환경 및 산업 보건 정책도 홍보했다. 또한 환경 안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강조했다. 해당 부서는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셀랑고르 지역 당국으로부터 여러 차례 환경 보호 인증서를 획득했다.

상해전기는 2024년에 캠페인을 여러 차례 성공리에 진행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산업 발전과 생태 보호의 조화를 강조하며 생물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 기술과 친환경 제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자연과의 조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