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레스,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에 초청받아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ASEAN-China-GCC Economic Forum)이 5월 27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 포럼의 목표는 경제,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로 발전 기회와 공동 번영을 창출하는 것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세레스(SERES)는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NEV) 기업을 대표해 포럼에 초청됐다.

 

 

존장(John Zhang) 세레스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레스는 '인텔리전스가 럭셔리를 재정의한다(Intelligence Redefining Luxury)'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발전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레스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과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GCC) 회원국 시장을 겨냥해 특히 하이엔드 AITO 시리즈 모델의 현지화 개발과 인증을 가속하고 있다. 신속히 목표 시장에 출시해 장기적으로 시장을 완전히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세레스는 2005년부터 차량 수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수년간 발전을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누적 수출량 55만 대를 돌파했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에 4대 주요 공정인 프레스, 용접, 도장, 조립을 통합한 고도로 자동화된 제조 공장을 설립해 가동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순수 전기차 제조공장이다. 세레스는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아세안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세레스는 이번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 참가를 계기로 아세안 및 GCC 회원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장 계획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존장(John Zhang) 회장 겸 CEO는 인터뷰에서 세레스가 1986년에 설립되어 자동차 부품에서 완성차로, 그리고 현재는 지능형 전기차 제조사로 전환하는 세 단계의 창업 여정을 거치며 매번 '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고 소개했다. 현재 AITO 브랜드는 지능으로 럭셔리를 재정의하고, 전통적 럭셔리와 기술적 럭셔리를 결합한 '뉴 럭셔리(New Luxury)' 개념을 선도하고 있다. AITO는 뛰어난 제품 강점을 바탕으로 60만 명이 넘는 사용자로부터 인정받으며 중국에서 '뉴 럭셔리'의 기준을 확립했다.

 

기술 중심 기업인 세레스는 전기화와 지능화 분야에서 핵심 기술 혁신에 매진한 끝에 ▲세레스 MF 플랫폼(SERES MF Platform) ▲세레스 슈퍼 레인지 익스텐더(SERES Super Range Extender) ▲세레스 지능형 안전 시스템(SERES Intelligent Safety) ▲세레스 슈퍼 팩토리(SERES Super Factory) 등을 개발하며 강력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글로벌 경제 통합이 가져온 기회와 도전 앞에서 세레스는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마인드를 수용하며 모든 분야 파트너들과 협력해 중국 신에너지 차량 산업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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