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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케미컬과 일레븐Es, 유럽 내 배터리 양극재 현지화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완화케미컬 배터리기술(Wanhua Chemical Battery Technology, 이하 "완화케미컬")과 유럽 최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업체인 일레븐Es(ElevenEs)가 최근 중국 쓰촨성 메이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완화케미컬의 왕 샤오싱(Wang Xiaoxing) 총괄(GM)과 일레븐Es의 네마냐 미카치(Nemanja Mikać) 창립자 겸 CEO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LFP 양극재, PVDF(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 바인더, NMP(N-메틸-2-피롤리돈) 용매 등의 제품에 대한 포괄적 공급 및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사가 신에너지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완화케미컬은 산업체인 우위와 수십년간 축적한 공정 개발 및 공학 연구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재료 기술 개발, 장비 공정 기술 개발, 배터리 셀 응용 기술 연구를 통합한 배터리 재료를 구축했다. 또한 양극재, 음극재, 바인더, 용매 등 관련 재료의 완전한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LFP 및 기타 고품질 원재료 개발에서 협력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동시에 양사는 공동기술팀을 구성하고 기술•시장 정보를 교환하며 제품 및 시장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완화케미컬은 자사의 생산 기지와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세르비아에서 엘레븐Es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

 

 

향후 양사는 전기차(EV)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배터리 소재, 셀 제품, 제품 및 기술 개발, 시장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모두가 '윈윈'하며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왕 샤오싱 완화케미컬 GM은 "일레븐Es와의 전략적 협력은 완화케미컬의 유럽 배터리 소재 공급망 현지화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소재 연구개발, 생산 공정,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레븐Es에 고성능 LFP 양극재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럽 신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레븐Es의 창립자인 네마냐 미카치 CEO는 "완화케미컬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글로벌 생산 능력은 일레븐Es의 현지화 공급망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술 시너지를 통해 혁신을 가속해 유럽 시장에 더 경쟁력 있는 LFP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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