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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ICROS 2025서 학부생 4팀 우수논문상 및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우수논문상 4편 수상, 로봇 경진대회 최우수상까지 ‘성과 집중’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5)’에서 학부생 4개 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개최된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제어·로봇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공대는 총 14편의 논문을 출품해 이중 4편이 우수논문상에 선정되며 로봇 기술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제39회 대회에서 3편이 수상한 데 이어 더욱 발전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 논문 중 메카트로닉스공학부 KLON팀(김진겸, 김형준, 이광민, 이원무)은 ‘GNSS 기반 원격제어 스티어링 가변 휠을 적용한 험지 주행 로봇’을 발표해 험준한 지형에서의 안정적 주행과 정밀 제어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메카스터디팀(최민권, 장민우, 김태환, 임경민)은 ‘손목 자세 추적 기반 실시간 원격 조종이 가능한 다목적 이동로봇’을 선보여 직관적 제어와 조작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기간 진행된 ‘ICROS 2025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에서는 한국공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소속 DOG VISION팀(이원무, 이정우, 김진겸, 이재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4족보행로봇의 균형 유지, 장애물 극복, 환경 적응력 등 실전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경진대회다. DOG VISION팀은 자율보행 알고리즘과 정밀한 제어, 높은 하드웨어 신뢰성을 구현해 심사위원단의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공대, 한양대 ERICA,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를 포함한 7개 대학과 일반인 팀까지 총 19개 팀, 6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공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사업단은 올해 1월 개최한 ‘제4회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WE-Meet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실용화를 지원해 총 14개 팀이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을 염두에 두고 연구한 결과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로봇 교육과 인프라 지원을 지속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 ERICA를 주관대학으로 해 한국공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등 7개 대학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공동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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