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넥스티어, 2025년 상반기 견조한 실적 발표

중국 OEM•기술 리더십•전략적 확장으로 성장 가속

 

 

넥스티어 오토모티브(Nexteer Automotive, HK 1316)는 오늘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 전략적 고객사 확보, 글로벌 사업 기반 및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상반기 매출은 22억 달러로 2024년 상반기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중국 현지 OEM(COEM)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 상반기 전체 수주액 미화 15억 달러 중 약 6억 달러(39%)를 COEM 사업에서 거뒀다.

 

넥스티어 오토모티브의 로빈 밀라벡(Robin Milavec)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전략책임자(CSO), 이사회 이사는 "글로벌 차량 생산의 지속적인 변동성 속에서도 넥스티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략적 사업을 수주하며, 운영 체계 고도화에 투자해 시장을 계속 앞서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 상반기 재무 성과

 

넥스티어는 2025년 상반기 견조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미화 22억 달러로 시장 성장률을 450bp 웃돌았다. 2025년 상반기 조정 EBITDA는 2억 3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미화 3310만 달러(16.8%) 늘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판매 물량 확대와 효율성•성과 향상에 힘입은 것이다. 2025년 상반기 잉여현금흐름은 36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0만 달러 순유출 대비 개선됐다. 이는 수익 증대 및 자본 지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운전자본 투자 확대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프로그램 출시 수주

 

넥스티어는 31개의 신규 고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중국 최초의 듀얼 피니언 전동식 조향장치(DPEPS) 프로그램과 유럽 최초의 모듈형 칼럼 보조 전동식 조향장치(mCEPS) 출시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23개는 신규 또는 경쟁 수주 프로그램이며, 21개는 완전 전기차 플랫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는 모빌리티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넥스티어의 역량과 전기차(EV) 및 내연기관(ICE) 차량 모두에 맞춤형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입증한다.

 

넥스티어는 상반기에 총 15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고객 프로그램 수주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74%는 신규 또는 경쟁 수주였으며, 39%는 완전 전기차 플랫폼과 관련된 수주였다. EPS 프로그램이 전체 수주액의 69%를 차지했으며, 구동계와 후륜 조향장치 부문의 추가 성장이 이를 뒷받침했다. 중국 OEM으로부터의 수주액은 5억 9900만에 달해 현지 OEM과의 협력을 통한 넥스티어의 중국 시장 내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신제품 출시로 기술 리더십 강화

 

넥스티어는 모션 제어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장하는 여러 첨단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 MotionIQ™ 소프트웨어: 전 세계 1억 1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적용된 검증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MotionIQ™는 바이와이어 방식의 섀시 제어, 개발, 차량 상태 모니터링 작업을 하나의 통합 소프트웨어로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OEM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
  •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 넥스티어는 안전, 제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된 모듈형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인 최초의 전기기계식 브레이크(EMB) 시스템을 공개했다.
  • 후륜 조향장치: 넥스티어의 신규 시스템은 휠베이스가 긴 차량에서 저속 주행 시 핸들링과 고속 주행 시 제어 성능을 향상한다. 이 시스템은 중국을 비롯해 유럽•중동•아프리카•남미(EMEASA) 지역의 주요 OEM과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 고출력 칼럼 어시스트 전동식 조향장치(CEPS): 최대 110Nm의 조향 보조력을 제공해 대형 차량을 지원하며, OEM의 플랫폼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 구동계 혁신: 넥스티어는 페이스 스플라인 액슬(Face Spline Axle), 8볼 조인트(8-Ball Joint), 프리미엄 더블 오프셋 조인트(Premium Double Offset Joint)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 각 기술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소음•진동•승차감(NVH)을 개선하고, 무게를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지속 성장을 위한 생산 거점 확장

 

넥스티어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글로벌 생산 거점 확장 계획을 추진했다.

 

  • 지난 1월 넥스티어는 중국 창슈에 새로운 제조 테스트 시설을 열었다. 이 시설은 중국 시장에서 넥스티어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급 지능형 제조에 중점을 둔 중국의 '신품질 생산력(New Quality Productive Forces)' 이니셔티브와도 부합한다.
  • 중국 류저우에는 생산 능력 확대와 중국 현지 및 글로벌 OEM 지원 강화를 위한 신규 스마트 제조 시설을 착공했다.
  • 미시간주 새기노 사업장도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비용 절감과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 통합, 부동산 최적화, 운영 현대화 등을 진행했다.

 

밀라벡 사장은 "올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은 혁신과 고객 중심 솔루션, 운영 우수성을 통해 가치를 제공하려는 넥스티어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신규 프로그램 출시와 생산 거점 투자, 기술 발전을 통해 넥스티어는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미래예측 진술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예측 진술과 의견은 현재 계획, 추정, 전망에 근거하며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 진술 및 의견에서 언급된 예상과 중대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넥스티어 오토모티브와 이사회 및 임직원은 (a) 이 보도자료의 미래예측 진술이나 의견을 수정하거나 업데이트할 의무가 없으며, (b) 미래예측 진술이나 의견이 실현되지 않거나 부정확할 때도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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