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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사라져가는 디지털 행정정보 보존·활용 본격 나선다

정보자원 보존 전문위원회 발족 및 중요 정보자원 보존 선정지표 마련

 

정부가 디지털시대에 사라져 가고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1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정보자원 보존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가적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를 선정할 평가지표를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전문위원회가 발족하여 확정한 보존대상 선정지표는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중요 정보자원을 식별한다는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선정지표는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구분하여, 데이터는 활용중심의 5개 요소로 평가하고, 시스템은 전자정부 발전사에서 최초 또는 중요한 분기점 등 역사성을 가진 시스템을 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6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사회가 ‘초연결 지능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공공분야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보자원 보전 전문위원회' 및 지난 해 정보자원보존 기획단(TF)을 발족을 통해 현행 데이터의 분석‧활용에서 나아가 과거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 보존‧활용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디지털 시대에 귀중한 행정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 데이터의 보존과 활용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다.”라며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선도국가에 걸 맞는 정보자원 보존 수준을 조속히 확보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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